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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어린이집미술활동
exhodus
2021. 6. 8. 16:07
아들내미 어린이집 미술활동이다.
그냥 쌓아놓고 있다가, 신박한 정리 정주리님 편이 생각났다. 신애라님의 권유에 아이의 작품을 정리하니 집과 가족들의 몸, 마음이 정리되었던...
나도 섬김의 삶, 나 자신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자 정리하다 남겨본다. 막내의 꿈이 화가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못다핀 꽃 한송이처럼 문인화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이 땅에 머무셨던 친정아버지 생각에 그리 기쁘진 않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아이를 믿어주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일텐데 생각이 들면서도 하나님의 소명과 강권하심을 구하게 된다.
만 두돌 무렵 두 마디 말을 안 하고 물, 블루베리, 빵, 등만을 말했던 아가야가 이젠 멋진 일곱살이 되어 엄청 재잘되며 그림을 그리는게 너무나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