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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변증-지성을 사용하다

10대가 기독교에 던지는 10가지 질문 10 /Questions Every Teen Should Ask (And Answer) about Christianity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송동민 옮김
죠이북스


문득 다시 이 책을 찾았다. 시발점은 독실한 대화란 유튜브 채널의 부활이야기 영상을 듣다가 이어진 '오늘의 신학공부'란 채널의 도전적인 제목의 영상 때문이였다. 그런데 그 영상의 제목이 레베카 맥클러플린의 책에서 나온 10가지 주제에 관한 것의 반영이였고, 영상 한 가운데 보이는 책의 이미지는 위 책을 생각나게 했다. 

위 책은 사실 자녀들과 대화하기 위해, 또 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어 구매한 책이였다. 그런데, 잘 펼쳐지지 않던 요즘이였는데, 오늘 마주친 영상이 이 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게 했다. 

그러다가 집 책장에서 다시 찾은 책을 보며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았다. '지도자가 마음을 바꾸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음성 중심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보커블 커뮤니케이션스'란 회사에서 일한다는 저자 소개에 마음이 열렸다. 지도자가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것의 한계가 있기에 마음을 바꾸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케이션 대화라니! 그런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 답게, 청소년을 위한 이 책에는 청소년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흥미롭게 경청하며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가 쉽게 전달되고 있었다. 해리포터와 모아나, 겨울왕국의 스토리를 인용하면서 흥미진진하게!

 


1 이 세상에서 어떻게 최상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증거1.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하버드 대학교의 타일러 밴더윌레 교수의 이야기가 대비를 이루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종교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린다고 주장하는 히친스의 이야기도 언급되지만 하버드 대학교의 타일러 밴더윌레 교수의 실제 연구 자료를 인용하며 반박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2007년 영국의 베스터셀러 작가이고, 타일러 밴더윌레 교수는 현 하버드 대학교 존 L. 로엡과 프랜시스 리먼 로엡 석좌 보건 역학 교수 인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멈출 수 없는 호기심은 타일러 밴더윌레를 검색하게 했다.

실제 하버드 대학교에 타일러 밴더윌레 교수의 이력이 있었고, 그의 연구 논문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Initiative on Health, Spirituality, and Religion 항목에서 연결되는 그의 연구 논문 중 예배 참석과 여성들의 자살 연관성에 관한 자료를 한글번역본으로 일부 읽을 수 있었고, 연구가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여러 요인들을 함께 고려하여 성의있게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타일러 밴더윌레는 옥스포드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하버드에서 수학을 포함한 여러 학문을 함께 공부했다....그의 연구 과정 중 통계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니, ...너무 놀라웠고, 최재천 교수님이 미국 가서 수학을 공부하게 되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정량적 논문을 쓰기 위해, 통계를 사용하고, 통계의 심층적 활용을 위해 수학을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하는... 우리 나라에서 이 정도 정성정량적인 논문을 작성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연구 과정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https://www.hsph.harvard.edu/tyler-vanderweele/

 

Tyler VanderWeele's Faculty Website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www.hsph.harvard.edu